홍콩 여행 ⎮ 센트럴 카페 Blue Bottle Coffee 블루보틀

 

 

 

홍콩 카페

블루보틀 센트럴점 

Blue Bottle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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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38-42 Lyndhurst Terrace, Central

영업시간

매일 08:00 - 19:00

 

땅값 비싸기로 유명한 홍콩 그것도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위치한 홍콩 '블루보틀' 센트럴 지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시작점에서 딱 타면 가장 먼저 보이는 2층짜리 매장이다.

 

 

아래층에는 로컬 프렌치토스트로 유명한 란퐁유엔이 위치해 있는 센트럴 중심가. 매장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 위치

 

 

매장으로 들어서면 1층에는 앉는 자리가 따로 없고 주문받는 공간과 MD 디스플레이 공간, 음료를 만드는 공간이 있다. 내부와 바깥쪽에 벤치 형태로 앉을 공간이 있긴 해서 그곳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블루보틀의 시그니처 우드 메뉴판. 여기에는 기본적인 음료 메뉴만 표기해 뒀고 페이스트리와 토스트 메뉴는 주문 공간에 놓인 메뉴판으로 따로 보고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음료와 논커피 음료, 드립 커피, 콜드 브루, fizz 음료들 그리고 베이커리 메뉴가 있다. 홍콩 블루보틀답게 메뉴에 우롱티가 있는 점이 독특하다.

 

 

베이커리 메뉴로는 뺑오쇼콜라와 와플, 크로와상, 아보카도 토스트, 아몬드 버터 토스트, 치킨 타르틴, 에그 타르틴, 스콘, 레몬 파운드 케잌, 오트밀 쿠키, 초콜릿 쿠키, 바나나 브레드, 바닐라 마들렌 그리고 크로와상 사이에 프리타타를 끼워넣은햄 앤 치즈 프리타타와 시금치 프리타타가 있다. 

 

 

생각보다 베이커리 종류가 굉장히 많다 생각하고 있는데 주문받는 공간에는 그래놀라, 그래놀라 스틱 제품도 보인다. 

 

 

이 귀여운 블루보틀 핀을 돈 받고 파는 점이 마음에 안 든다. 이전에 샌프란 블루보틀 지점에서 무료로 가져가라고 올려둔 것을 봤었기 때문이지. 

 

 

볼 때마다 사고 싶은 블루보틀 엠디 제품들. 사더라도 너무 귀여워서 아끼느라고 못 쓸 것 같긴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없는 제품 없이 재고도 넉넉하게 있었다.

 

 

이 날 홍콩에 놀러 온 일행을 데리고 방문했던 건데 마음에 드는 게 많다며 컵과 텀블러 에코백을 잔뜩 사가심. 나중에 그의 집에 놀러 가보니 텀블러가 아직 새것이길래 물어보니 아까워서 진열만 해두고 있단다.

 

 

에코백에 붙어 있는 저 다른 핀들은 어디에서 살 수 있는 거지? 사진으로 지금 봤는데 귀엽네. 블루보틀 앞치마는 두르는 순간 바리스타 돼서 커피 말아야 할 것 같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고 또 다른 바 공간이 있지만 직원들이 이 공간을 이용하는 것 같지는 않다. 피크 시간대에 가면 항상 만석인 블루보틀 센트럴점 2층에 이 날은 운 좋게 자리를 잡고 아이스 라테 시원하게 한 잔 마셨지

 

 

커피 맛을 잘 모르는 나도 블루보틀 라테는 딱 마시면 고소하고 맛있다는 느낌이 든다. 양이 적은게 흠이긴 하지만 얼음을 큼직한걸로 한 두개 턱 넣어 금방 밍밍해지지 않는 점도 좋고 (녹을 새가 없기는 함). 만약 홍콩 여행하다가 로컬 밀크티 카페는 가 봤고, 쾌적한 카페에서 맛있는 라떼 먹고 싶다 하면 들를 만한 곳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