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쇼핑 추천 ⎮ 유로포멜라 모짜렐라 부라타치즈 (EURO POMELLA)

 

오늘의 포스팅 주제도 코스트코 추천템! 유튜브에서도 SNS에서도 많이들 추천하는 '부라타치즈'입니다. 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치즈 중에 가장 핫한 2가지 제품이 있어요 벨지오이오소라는 냉장 부라타 치즈와 유로포멜라 냉동 부라타 치즈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유로포멜라 모짜렐라 부라타치즈'는 냉동 보관하며 먹을 수 있는 부라타치즈입니다. 냉장 식품보다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고, 냉동식품임에도 불구하고 부라타 치즈 특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어서 추천하는 제품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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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타(Burrata) 치즈?

이탈리아 폴리아주에서 생산되는 치즈이다. 부라타(Burrata)는 이탈리어로 '버터 같은(buttery)'라는 뜻이며, 모짜렐라와 크림의 혼합으로 만들어지는 신선한 치즈다. 우유 혹은 물소 젖을 재료로 만들어지는데 폴리아주의 전통적인 부라타는 우유로 만든 부라타이며, 치즈는 우유를 얻은 당일에 만들어져야 한다. 부라타는 백합과에 속하는 아스포델(asphodel)의 잎으로 포장된다. 이때 아스포델 잎의 초록색은 치즈의 신선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작용한다. 

 

부라타는 공모양의 치즈로 겉과 속이 하얀색을 띤다. 지름은 7-12cm, 무게는 250-500g이다. 크림과 같은 질감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맛에 버터나 우유를 떠오르게 하는 향미를 가지고 있다. 신선한 상태에서 먹는 치즈이므로 48시간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먹기 1시간 전에 냉장고에서 꺼내어 실온 상태에서 먹어야 한다. 샐러드, 바삭한 빵, 프로슈토, 파스타에 곁들이기에 좋으며, 작게 잘라서 토마토나 올리브 오일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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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포멜라 모짜렐라 부라타치즈 100g x 4 = 13,990원

 

 

개별포장되어있는 100g의 부라타가 4개 들어있고, 가격은 13,990원 입니다. 부라타 치즈 4개를 만원 초반대에 판매하다니.. 해외 생활을 하는 사람으로서 제가 있는 나라에도 얼른 코스트코가 들어와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치즈가 잘 나지 않는 나라에서는 치즈 중에서도 신선한 모짜렐라의 가격이 정말 높거든요.

 

 

유통기한은 1달 정도  며칠 안에 먹어야 하는 냉장 부라타치즈보다 여유롭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 부라타 치즈가 조금 더 신선한 느낌이 있겠지만 직장인이나 집에서 밥 먹을 일이 잘 없는 사람들은 냉동으로 구매하는 게 좋겠죠. 냉동이라 맛이 떨어진다거나 하면 실망했겠지만 해동해서 먹어도 신선하고 맛있어서 만족하고 여러 번 사 먹은 제품이에요.

 

 

 

보관은 -18℃ 이하에서 냉동 보관합니다. 해동 방법은 냉장고에 2-3일 정도 두고, 먹기 전에 따뜻한 물에 10분간 넣었다가 먹으면 부드럽고 크리미한 부라타 치즈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따뜻한 물에 넣었다가 먹는 게 귀찮다면 먹기 전 30분-1시간 전에 미리 실온에 꺼내놓으면 충분해요.

 

 

 

해동시키고 난 후의 부라타치즈입니다. 충진수에 담겨 있어요. 저는 부드럽게 먹는 게 좋아서 미지근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놨다가 먹습니다. 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흐물흐물해질 수 있어요.

 

 

 

10분 뒤의 모습. 댕글댕글 동글동글 너무 예뻐요.

 

⎮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샐러드에 올려먹어도 맛있고 바삭한 빵이나 파스타에 곁들여 먹어도 맛있는 부라타이지만, 저는 이렇게 먹는 걸 가장 좋아해요. 부라타 치즈의 고소함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어요. 올리브 오일을 넉넉히 둘러주고 소금과 후추를 솔솔 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후추를 좋아해서 솔솔 아니고 팍팍..

 

 

부라타 치즈의 겉면은 아주 얇고 질기지 않은 껍질로 싸여있어요. 겉면은 모짜렐라 식감에 가깝고 안에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치즈가 들어있어요. 

 

 

⎮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토마토 

 

이 날은 간단한 술안주로 뭐가 좋을까 생각하다가 부라타 치즈가 생각나서 잘 어울리는 재료 중 하나인 토마토를 곁들였어요.

 

 

하이볼 마시며 안주로 먹었는데 잘 어울렸어요👍🏻 와인에는 더 잘 어울리겠죠.

 

 

⎮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아보카도

 

 

그리고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아보카도에도 곁들여 먹어 봤어요. 아보카도도 고소하고 버터 같은 느낌이다 보니 맛이 겹쳤어요. 부라타가 고소하고 크리미한 느낌이다 보니 토마토나 샐러드 종류랑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처럼 아보카도 처돌님들은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예쁘면서 맛도 좋아, 가격도 좋아서 코스트코 가면 항상 사 먹던 부라타치즈. 모짜렐라 치즈 종류나 고소한고 부드러운 치즈를 좋아한다면 건강한 디저트로 추천, 혹은 집에서 와인을 자주 즐기는 분들이라면 곁들이기 좋은 안주로 추천드리고 싶은 '유로포멜라 모짜렐라 부라타치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