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맨체스터 여행 ⎮ 분위기좋은 펍 CANE & GRAIN

12월에 짧게 다녀왔던 영국 '맨체스터'

크리스마스 마켓이라는 걸 이 때 처음 알았는데

비수기인 겨울에 추워도 이런 분위기면 여행올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었던

영국 맨체스터의 크리스마스 마켓이었습니다

 

이 날 갔던곳과 다음날 낮에 갔던
크리스마스 마켓의 장소가 달랐어요

맨체스터 안에 여러곳의 마켓이 있었습니다

 

이 날은 숙소에서 늦게나와 날씨도 춥고 어두워져서
금방 술집으로 들어갔는데

낮에 갔던 크리스마스 마켓도
다음 포스팅에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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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비행을 끝내고 숙소에서 푹 쉬고 나가보니 

해질녘이 되었습니다

하늘색이 아름다웠어요

 

 

 

 

 

 

12월답게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반짝반짝 빛납니다

 

 

 

날이 어두워질수록 분위기가 더욱 좋아졌어요

아래 사진의 테라스가 있는 술집은
한국인관광객들의 후기가 많았던 술집이라 가보려고 했는데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사먹었던 간식거리를 들고있어서
입장이 불가했어요

신분증 검사도 필요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역사가 굉장히 깊은 오래된 술집이라는 정보를
봤던 것 같네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이렇게 생맥주도 팔고 

따뜻한 와인 '뱅쇼'를 파는 곳도 아주 많습니다

뱅쇼 관련 사진은 다음날 갔던 마켓 포스팅에 올려볼게요

 

 

 

 

 

 

사람들이 간단한 안주와 맥주 한 컵 씩 사서
여유롭게 먹고있는 모습이 보기좋았어요

안에는 사람이 훨씬 많아보였습니다

 

 

 

 

 

맨체스터 분위기좋은 펍 'CANE & GRAIN'

 

 

 

주소

49. 51 Thomas St, Manchester M4 1NA

 

 

마켓 구경 하면서 밤이되고 날씨도 쌀쌀해져서 
구글검색으로 근처에 별점이 높은 술집에 찾아갔어요

후기는 거의 현지인들의 후기였습니다

 

맨체스터 시내 마켓쪽에서 10-15분정도 걸어가
골목안쪽에 있던 펍 'CANE & GRAIN'

국내후기를 찾아보기가 힘들어서
조금 망설여졌는데 가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갔는데 일행 모두 분위기를 마음에 들어했어요

4명이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다가
2층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카운터 뒤쪽 벽 같이 생긴 곳을 여니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왔습니다 

역시 해리포터의 나라(?) ㅋㅋ
여러모로 마음에 들었던 장소

 

 

 

2층의 분위기는 1층과 조금 달랐어요

1층이 편한 느낌의 펍같은 느낌이라면

2층은 분위기도 조용하고 가구와 인테리어도
묵직한 위스키 바 같은 느낌이었어요

 

2층은 1층과 메뉴판도 달랐어요

그림책같이 생긴 귀여운 칵테일 메뉴판이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은게 아쉽습니다

칵테일의 모습부터 재료, 맛까지 디테일하게 그려져있는
메뉴판이라서 친구들과 재미있게 봤어요

 

 

 

각자 먹고싶은 칵테일과 생맥주를 주문하고

안주로는 BBQ 립과 트러플치즈가 올라간 감자튀김, 
쉬림프 튀김을 시켰어요

쉬림프 튀김은 많이 짰고
스테이크와 트러플치즈 감자튀김은 맛있게 먹었어요 👍🏻

 

사진처럼 오이가 들어간 물ㅇ
계속 제공되는 점이 좋았습니다

 

 

 

메뉴판과 내부 사진이 부족한게 아쉽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때문에

다음에 맨체스터에 가게되면 또 방문해볼 생각이라서 

그 때 또 다양한 칵테일과 메뉴 먹어보고 포스팅해야겠어요

 

국내 포털에는 검색해도 가게정보는 물론이고
후기글도 거의 없더라구요

맨체스터 근처 분위기좋은 펍 찾으시는 분들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