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취리히에서 기차타고 엥겔베르크 ⎮ Trübsee 트륍제 호수 지나 Titlis 티틀리스 산 올라가기

'스위스' 여행

'취리히'에서 '트륍제' 호수 지나

'티틀리스' 산 올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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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많은 산들 중 하나인 '티틀리스'는 

세계 최초의 케이블카와 스키장, 현수교, 빙하 동굴로 

유명한 산입니다

 

특히 정상까지 가는 통돌이 케이블카는

킹스맨 골드써클에 나와서 유명하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아쉽게도 공사중이라

정상까지는 올라가지 못하고 중간까지 다녀왔어요

 

 

취리히에서 루체른 가기

 

먼저 취리히 Train station에서

52프랑에 루체른으로 가는 티켓을 구매했어요

 

 

 

 

스위스는 기차값이 비싸요

 

사전에 검색해보지 않아서 현장에서 바로 구매했는데

알아보니 유용한 어플이 있더라구요

 

▼ 스위스 기차표 예매 및 할인 어플

 

 

 

이 어플로 미리 예매도 하고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활용하세요 !

 

취리히에서 루체른까지는 기차로 1시간 정도 걸려요

 

 

 

아침 일찍 출발해야하고 이동시간이 길다보니

간식을 준비해오거나 출발전에 간단한 먹을거리를 샀어요

저는 기차타는 곳 근처에서 샐러드를 사먹었어요

 

처음이라 잘 몰라서 숙소에서 음식이나 음료를

따로 챙겨가지 않았는데

다음날 블라우제 호수에 갈 때는

과자랑 차랑 이것저것 가져가서 이동시간에 잘 먹고

따뜻한 차도 추운 호숫가에서 잘 마셨어요 ☺️

 

 

루체른에서 엥겔베르크 가기

 

 

기차에서 내리니 스위스 산맥이 보였어요

취리히에서 못 보던 산이라 이때는 이것만 보고도 

멋있다 - 멋있다 했었어요 ㅎㅎ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다른 기차역으로 이동해서

'Engleberg'로 가는 티켓을 13프랑에 구매했습니다

 

 

 

기차 안 테이블에 스위스산맥이 나와있는 지도가 있네요

지금 가고있는 트륍제와 티틀리스

오른쪽에는 그린덴발트도 보여요

 

 

 

엥겔베르크로 가는 창 밖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다웠어요

 

 

 

 

엥겔베르크 도착

 

기차에서 내리니까 취리히랑 다르게 많이 추웠어요

겨울에 산 가실때는 꼭 롱패딩처럼 따뜻한 옷에

따뜻한 신발, 모자 장갑 다 챙겨가세요 !

 

먼저 뜨거운 커피한 잔

 

 

 

가는 길에 보이는 편의점 같은 곳에 들어왔는데

여러가지 간식거리랑 귀여운 셀프 스타벅스가 있었어요

원하는 음료를 선택하고 받아서 

옆쪽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되요

 

 

 

따뜻하고 달달한 커피 들고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가는 길에 멀리 언덕위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느낌나는 건물이 보였어요 

 

 

 

천사의 마을이라는 뜻의 '엥겔베르크'

이름이 너무 잘어울리는 장소예요

 

 

 

트륍제를 거쳐 티틀리스까지 올라가는 곳

리프트를 타는 곳에 도착했어요

 

 

티켓 32프랑

 

카운터에서 공사로 인해 정상까지 못올라간다고 해서 아쉬웠지만

왔으니까 중간까지만이라도 가보기로하고 티켓을 구매했어요

 

가기 전에 공사일정이나 날씨 확인하고 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트립제로 올라가는 길

너무 너무 아름다워요 ☺️

 

Trübsee 도착

 

트립제는 천연 눈썰매장으로 유명해요

 

제가 갔을 땐 눈이 너무 많이 와서인지 호수도 잘 안보이고

공사중이어서 그런지 눈썰매를 타는 사람도 없고

관광객도 저희밖에 없었어요  😀 ..

 

그래도 눈이 펑펑오는 절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가기전에 공사일정, 날씨 꼭 확인하기 !

ㅎㅎ

 

 

 

눈발이 굵어서 사진에 다 찍혔어요 ❄️❄️❄️

 

 

 

 

여기서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다행히 이곳은 운영을 하고 있어서 

너무 추웠는데 몸좀 녹이고

다시 티틀리스 중반부까지 올라갔어요 

 

 

Titlis

 

 

 

 

 

 

저희는 여기까지 갔다가 내려왔어요

 

영화 속 장면처럼 아름답던 장소

여기는 닫혀있었는데 트립제에 있는 곳이랑 비슷한 것 같았어요 

만약에 여기가 묵는 공간이었다면 너무 낭만적일 것 같아요  ❤︎

 

 

 

내려가는 리프트 안

위에는 눈보라가 펑펑 치는데 

산 밑은 아주 평화롭네요 🏔

 

 

 

다시 기차역으로 돌아가는 길에도 

계속 감탄이 나오던 스위스 엥겔베르크의 경치

 

트륍제에선 5월까지도 눈썰매장을 한다고 하고

티틀리스 정상에는 아이스 플라이어와 
클리프 워크도 있다고 하니

봄 여름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