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소호 스테이크 맛집 플랫아이언 'FLAT IRON' 가성비 식당 (지점별 위치, 메뉴, 가격)

 

런던의 여러 지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스테이크점 '플랫 아이언' 'FLAT IRON'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스테이크 집입니다. 유럽이나 미주로 여행을 갔을 때, 식당에서 스테이크 메뉴를 주문하면 메뉴당 가격 3-4만원대 정도는 생각하고 가야하죠. 플랫 아이언은 대표메뉴 스테이크 한판에 1만원대, 맛도 나쁘지 않으니 충분히 가성비 맛집이라고 할만한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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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LAT IRON 지점별 위치 및 영업시간

 

 

저는 소호점을 방문했습니다. 후기를 찾아보니 본점은 가게가 꽤 넓어보이는데도 웨이팅이 항상 있는 것 같더라구요. 소호점은 본점과 달리 아담한 분위기의 매장이었습니다.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였는데도 역시나 만석이었고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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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T IRON 메뉴 및 가격

 

 

플랫아이언 메뉴입니다. 위 사진은 플랫아이언의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메뉴, 아래사진은 소호지점에서 찍은 메뉴입니다. 중앙 맨 위에 보이는 STEAK 박스 안에 있는 THE FLAT IRON STEAK 메뉴가 이곳의 대표메뉴입니다. 가격은 12파운드로 원화로 약 18,000원 정도의 가격이네요. 사이드 메뉴로는 샐러드와 칩 등이 있고 스테이크에 곁들일 수 있는 소스가 있구요, 음료는 다양한 칵테일과 맥주 그리고 와인이 있습니다. 저와 일행은 모두 플랫아이언 스테이크를 주문했는데요, 영국에 다시 갈 일이 생기면 중앙 하단에 있는 립 아이도 먹어보고 싶네요. 

 

메뉴를 주문하면 먼저 물과 팝콘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직원의 추천을 받아 주문한 와인이 나왔네요. 달지않고 묵직한 와인으로 추천 부탁드렸는데 아직 와린이이지만 제 입맛에는 그저 그랬습니다. 서로 주문한 맥주와 와인을 마셔가며 메뉴를 기다렸어요. 도끼모양의 식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THE FLAT IRON STEAK (medium rare, 12파운드)

 

대표메뉴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굽기는 미디움 레어예요. 왼쪽에 소스, 오른쪽에 기본으로 포함되는 샐러드가 제공되구요, 가운데 보이는 사이드 메뉴는 블루치즈가 들어간 샐러드에 레몬드레싱이 뿌려진 Sophie's Salad라는 사이드 메뉴로 가격은 3.5 파운드였어요. 공식 홈페이지의 메뉴에서는 보이지 않고 소호점에서 촬영한 메뉴 사진에 나와있네요

 

고기는 원래 미디움레어를 즐겨먹는데, 일행이 주문한 미디움 굽기의 스테이크가 더 맛있었어요. 핏물이 떨어질 정도의 레어 상태는 아니었는데, 왜인지 미디움보다 미디움레어가 살짝 더 질기더라구요? 이건 지점에 따라, 조리하는 직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처음 메뉴가 나왔을 때는 양이 적어보였는데 다먹고 나니 충분히 배가 불렀습니다. 예전 후기들을 보니 고기가 통째로 나왔던 것 같은데, 이제는 먹기 편하게 잘라져서 나오네요. 

 

 

 

디저트 메뉴인 무스입니다. 스테이크를 다 먹은 후, 가게 내부 분위기가 너무 좋아 앉아서 술 한잔씩 더 하면서 이야기 나누고 싶어서 웨이팅 없는거 확인하고 디저트 메뉴를 하나 더 주문해봤습니다. 디저트 맛은 쏘쏘예요.

 

이렇게 영국 런던에서 유명한 맛집 플랫아이언 후기를 써 봤는데요, 한 번쯤은 가볼만한 맛집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누군가와 영국에 여행을 간다면 이곳은 한번 씩 데리고 갈 것 같아요. 가성비 맛집이라고 하면 맛에 대한 기대가 없는 상태에서도 맛에 실망하는 경우가 있는데 플랫 아이언은 고기의 품질도 나쁘지 않고 가게 분위기도 좋아서 고기에 대한 입맛이 까다롭지만 않다면 추천드릴만한 식당입니다 !